춘천문화재단이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춘천예술촌 잔디마당에서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아트 플리마켓 ‘플리플라 아트파크(Art Park)’를 개최한다.
‘‘플리플라 아트파크’는 ‘예술(Art)’, ‘놀이(Play)’, ‘플리마켓(Flea Market)’, ‘공원(Park)’의 의미를 담아 예술과 일상, 자연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잔디마당 곳곳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춘천예술촌 입주작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판매자로 참여하는 ‘아트 플리마켓’, 예술가의 미스터리 박스를 뽑는 ‘럭키 드로우’, 시민 컬렉터가 기획한 ‘플리플라 게릴라 전시’, 함께 대형 작품을 완성하는 ‘프리드로잉 존’, 캐리커처를 그려보는 ‘캐리커처 버스킹’, 그리고 해질녘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잔디 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갈피 만들기, 어반 스케치, 나만의 무용 만들기 등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도 눈길을 끈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이 가까이에서 만나고, 예술을 즐기고 소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작 워크숍 신청은 춘천문화재단 또는 꿈꾸는예술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033)259-5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