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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손창환 강원도글로벌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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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남부권 미래산업 육성·지역 균형발전 강화

◇손창환 강원도글로벌본부장.

강원지역 영동·남부권의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강원도글로벌 중심의 거버넌스가 강화되고 있다.

손 본부장은 지난 22일 열린 국회고성연수원에서 강원일보 등이 주최한 ‘2025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며 앞으로 도글로본부가 강원지역 재도약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글로벌본부는 2023년 7월 개청 이후 행정이 도민 곁으로 가는 현장형 체계를 확립하며 강원의 행정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영동과 남부권 10개 시·군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하며 “단순한 지역 행정기관을 넘어 ‘영동·남부권의 컨트롤타워’로 지역의 미래산업·관광·해양수산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강원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수소산업은 강원의 미래성장을 이끄는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며 “동해·삼척을 중심으로 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국내1호 수소특화단지 ·수소기회발전특구’까지 수소관련 3대 핵심사업이 모두 지정, 강원은 대한민국 수소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폐광지역 재도약 전략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손 본부장은 “청정메탄올 기반 미래산업클러스터, 삼척 중입자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 전환에 나서고 있다”면서 “석탄의 도시에서 청정에너지와 생명의 도시로의 전환이 가시화되는 등 과거 산업 기반을 단절이 아닌 재도약의 자산으로 활용중”이라고 진단했다.

또 “관광분야의 경우 청정 자연환경, 수도권과의 접근성, 우수한 숙박 인프라, 지역 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과 파라타항공 취항 등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크루즈 관광 유치 역시 가시적 성과를 내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손 본부장은 “해양수산 산업의 변화 또한 뚜렷하다. 국내 최초 민관협력형 스마트양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K-연어 산업, 양양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동해항 3단계 개발, 어촌뉴딜·신활력 증진사업 등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며 어촌 인구 유입과 청년층 정착 등 지역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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