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주민 누구나 생활 속 기술을 함께 배우는 ‘양성평등기술학교’를 3년 연속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양성평등기술학교’를 오는 30일까지 정선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양성평등기술학교는 2023년부터 매년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으며, 남녀 모두가 생활기술을 배워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술학교에는 요리와 집 수리, 집 꾸미기, 안전 교육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실습형 강좌들로 구성됐으며,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양성평등기술학교는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10회에 걸친 다채로운 강좌를 통해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