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9월 모평 다음달 3일 전국 실시… ‘사탐런’ 15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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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9월 모의평가가 다음달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원자는 총 51만5,900명으로, 재학생 41만210명, 졸업생 등 수험생 10만5,690명이다. 이는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1만2,328명 늘어난 수치로, 재학생은 줄었지만, 졸업생 응시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사회탐구 응시자가 39만1,449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해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시업계는 사회·과학탐구 과목별 유불리 차이가 올해 대입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154개 고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오전 8시40분 시작된다. 평가원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9월 1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졸업생 응시 규모가 역대 두 번째 수준”이라며 “재수생들은 수시 지원 시 지나친 상향 지원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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