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총장:정재연)와 국립강릉원주대(총장:박덕영)는 25일, 26일 이틀간 춘천 KT&G 상상마당 스테이에서 ‘2025 KNU-GWNU 학생중심 교육혁신 캠프 UNI:K’를 공동 개최했다.
‘UNI:K(유니크)’는 University(대학), Unite(통합), Kangwon(강원)의 합성어다. 이번 캠프는 강원대 교육혁신본부와 국립강릉원주대 교수학습센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양 대학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통합을 앞둔 두 대학의 화합과 협력,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강원대 정재연 총장과 안종화 교육혁신본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팀 빌딩 프로그램 △김미현 한림성심대 강사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융합 프로젝트’ 특강 △박유선 강원대 교수의 ‘AI 활용과 지식재산’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팀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팀 시상과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삼악산 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자연을 탐방하며 학생 간 친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캠프는 두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 1도 1국립대학’의 미래를 상상하고 실천해보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캠프에서 나눈 생각과 아이디어, 협력과 도전의 경험이 향후 통합 강원대의 튼튼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