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RISE사업단은 25일 춘천캠퍼스 서암관에서 ‘강원지역-나가노현 반도체 인재교류 비교과 프로그램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LRS공유대학의 글로벌 반도체 인재 양성과 강원특별자치도-나가노현 간 반도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연 총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득찬 강원대RISE사업단장, 이희제 강원LRS공유대학본부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정해숙 강원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원형 반도체 융합전공 소개,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안내, 양지역 반도체 인재교류 환영회 및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 견학, 반도체 실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강원도의 반도체 교육·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한·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김진태 지사는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네며 “강원-나가노 반도체 인재교류를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 제1호 반도체사업인 한국반도체교육원에 해외 학생들이 처음 참여한 의미 있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제 본부장은 “이번 교류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의 든든한 파트너십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술·문화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