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축구단의 12번째 선수로서 지역 기업들도 하나된 응원에 나섰다.
강릉시에 따르면 4일 오전 주문진농공단지 내 ㈜거화(대표이사:엄기현)에서 ‘㈜거화 승리서포터즈’가 발족됐다. 이번 서포터즈 결성은 강릉지역 기업경영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축구단을 응원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릉시민축구단을 응원하는 단체 서포터즈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9라운드 홈경기에서 강릉최씨 종친회인 황산회(회장:최필규)가 ‘황산회 서포터즈’를 발족한 바 있다. 현재까지 시민축구단을 응원하는 ‘하나서포터즈’는 총 53개 팀, 2,497명에 달한다.
엄기현 거화 대표는 “강릉시민축구단 경기를 볼 때마다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가 뜨겁게 느껴진다”며 “우리 기업도 직원 모두가 함께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윤순 강릉시민축구단장은 “우리 축구단과 함께해 주시는 ㈜거화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응원의 힘을 바탕으로 더욱 단결된 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