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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CCUS진흥센터 구축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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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억원(국비 200억, 도비 56억, 시비 130억) 투입
2027년 12월까지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 전문센터 확대 추진

【삼척】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CCUS 진흥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삼척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철규 국회의원실과 삼척시에 따르면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진흥센터 구축사업은 국·도비 25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86억원이 투입돼 수소특화일반산업단지내 센터를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한다.

이어 포집한 CO2 품질평가 및 CO2 운송·저장 관련 안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관련 연구개발 지원, 시장 조사분석, 창업·경영지원, 신산업 발굴 등을 지원하는 총괄 전문기관이다 .

삼척시는 센터 설립으로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전문센터 확대로 CCUS 산업 중심지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와 추진중인 ‘CCU메가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평가가 진행중으로 CCUS 진흥센터와 함께 추진될 경우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척CCUS 진흥센터 유치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됐고, 이철규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44조에 근거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CCUS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관, 연구소, 기업유치 및 전문인력 유입, 시설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CCUS 산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 삼척에 설립되는 만큼 CCUS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유치, 전문인력 유입, 시설 구축 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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