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사회적기업 (주)퀸비스토어가 친환경 위생용품과 고체 화장품 수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되는 제품은 커피박 워싱바, 꿀바디바, 어성초샴푸바, 다시마린스바 등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4개 제품이다.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미국 달라스, 중국 샤먼, 인도 뭄바이 등 주요 해외시장에 수출된다.
2016년 설립된 퀸비스토어는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수거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고체 세안제를 개발해 친환경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역 농촌과 연계한 자원 순환형 제품인, 깻묵을 원료로 한 고체 화장품 라인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정미란 대표는 "지역, 환경,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