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민이 1만 생활체육인 맞이를 위해 품격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오는 9월 열리는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숙박·외식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지역 내 숙박·외식업계에서는 대회기간 위생·안전 강화를 비롯해 친절한 응대, 청결한 숙박환경 조성, 음식의 질 향상 등을 위한 공동실천에 나선다.
또 참가 선수단과 응원단 등 8,300여명의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종사자 친절교육과 민원대응, 업소별 현장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과 식음료 분야는 물론 교통 및 주차, 안전, 응급의료,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생활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영월군이장연합회 등 지역 내 단체들과도 협력해 손님을 맞이하겠다는 방침이다.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살기 좋은 영월에서, 펼쳐보자 강원의 꿈!’을 슬로건으로 사흘간 영월공설운동장 등에서 육상과 축구, 수영, 배드민턴 등 25개 정식종목과 드론 레이싱, 유도, 합기도 등 3개 시범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생활체육은 경기력 못지않게 체류 환경과 정서적 환대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불편없는 체류 환경을 목표로 조직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11년 만에 열리는 도민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영월의 품격과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주최자의 마음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