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나는 등 강원도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2일 오전 10시59분께 삼척시 우지동 마을회관 인근에 주차된 혼다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혼다 SUV 1대가 전소됐다. 이날 오전 8시58분께 원주시 명륜동의 한 주택 2층에서도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 10㎡ 등이 소실됐다. 고성군 거진읍의 한 군부대 사격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불이 나 1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국유림 800㎡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12일 오전 8시43분께 화천군 사내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A(13)군이 1톤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4시8분께 원주시 문막읍에서도 팰리세이드 SUV와 아이오닉 택시가 충돌해 아이오닉 택시 운전자 B(63)씨가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