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 무대에서 펼쳐진 공감형 축제인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WESF 2025)'의 막이 내렸다.
7, 8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서 열린 WESF 2025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9개 팀이 참여한 쇼콰이어 경연 결과 대상은 원주시소년소녀합창단이, 최우수상은 단계초 아카펠라 동아리 '무지개'가 각각 받았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해 올해 첫 기획시도한 국민건강보험 그린스테이지는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로 의미를 모았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에서 가장 핫한 곳이 지금 여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면서 "노래처럼 25~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은 강원도로 떠나요"라고 말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페스티벌 기획의도를 높이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행사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창호 재단 대표이사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원주는 문화컨텐츠를 소비만 하는 곳이 아닌 생산지로서 문화저력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