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산림바이오센터, 기업혁신파크에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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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광판리 기업혁신파크에서 착공식
혁신파크 내 최초의 도 산하 공공기관
바이오 특화단지에도 포함, 시너지 기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및 바이오 전략 특화단지 조성 부지에서 산림바이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조성 부지에서 산림바이오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의약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으로 전환하는 연구시설이다.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3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연면적 2,96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센터 내에는 추출물 연구실, 기능성 분석실, 산림바이오 관련 기업지원 공간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실, 체력단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춘천 기업혁신파크에 입주하는 첫 번째 도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또 향후 바이오 전략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될 곳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산림바이오센터를 통해 바이오기업에게는 산업화 기술, 임업인에게는 재배기술과 종묘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산림바이오 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기업혁신파크로 지정된 곳이자 바이오 전략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곳”이라며 “그동안 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고 이제는 산림자원을 잘 이용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 패러다임의 전환기인 시점에서 산림과 바이오라는 두 분야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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