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도 쌍둥이 소방관이 전한 따뜻한 기부…산불피해 이재민에 온정 나눠

최강 소방 형제…삶의 터전 잃은 이재민 위해 선행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쌍둥이 소방관 이진문(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이진무(강원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 형제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춘천소방서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쌍둥이 소방관 이진문(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이진무(강원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 형제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봄철 산불 예방수칙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과 형제의 애특한 동료애를 진솔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1분 일찍 태어난 이진문 소방관은 “저희의 작은 보탬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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