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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페이·민관 배달앱 ‘땡겨요’, 결제 연동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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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과 민관협력 배달앱(땡겨요)의 결제 연동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월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및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26일부터 결제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추진됐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민들은 ‘땡겨요’ 배달앱에서 강릉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강릉페이 결제 시 8% 캐시백, ‘땡겨요’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대형프랜차이즈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맹점주도 중개 수수료가 낮고,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수수료가 없어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당일 매출 당일 정산으로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사장님 지원금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홍선옥 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결제 연동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릉페이 인센티브 발행액이 지난해 대비 3.36% 증가한 만큼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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