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20명의 결식을 막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제이엠알오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고, 학교 밖 청소년 20명에게 ‘하루 한끼’ 프로그램으로 밀키트를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부모님이 맞벌이하셔서 센터에 나오지 않는 날에는 밥을 챙겨 먹기가 쉽지 않아 굶기도 했었는데, 밀키트로 쉽고 빠르게 조리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전아정 상담사는 “센터 이용 청소년들이 밥을 굶고 오는 경우가 많아 2020년부터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고, 9세~18세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도 무료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