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올 첫 말라리아 환자 철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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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군인 무료검사 시행

올 첫 말라리아 환자가 철원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9일 파주와 철원에서 군 복무한 제대 군인에서 말라리아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걸리며, 최대 2년 내 발열, 오한,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가 군인이며, 특히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환자가 감염되고 있다.

강원지역 내 위치한 군부대에서 최근 2년간 군 복무를 했거나, 매개모기 활동 시기인 6월에서 10월 사이 훈련받은 군인은 무료검사 대상에 해당되며, 전역 후 1년간 군병원에서 말라리아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전역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이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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