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가 도내 영화제 지원에 나선다. 예산 삭감의 여파로 운영난 위기에 처한 도내 영화제들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6일 강원영상위에 따르면 2025년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 결과 강원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춘천영화제가 선정됐다. 지원 규모는 총 1억5,300만원 규모로 영화제 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잇단 예산 삭감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도내 영화제들은 이번 지원으로 영화제 미개최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올해 춘천영화제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며,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강원영화제와 원주옥상영화제도 올 하반기 개최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어려운 시기에 영화제를 운영하는 것 자체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희망을 보여준 도내 영화제들을 통해 이번 지원이 성장과 돌봄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