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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강원도새마을회, 공교육 정상화·지역발전 위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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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최준호 정책협력관이 20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홍순선) 시군지회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도내 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신경호 교육감이 주도하는 지역소멸 대응 정책 및 공교육 정상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원유학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원유학 정책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초기부터 추진돼 현재 12개 지역 40개교에서 23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올해부터는 중학교까지 7개 학교로 확대되어 지속 가능한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최 정책협력관은 설명했다.

지난달 베트남 빈폭성과 체결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정책도 소개됐다. 해당 정책은 올해 관련 준비를 마무리한 후 내년부터 베트남 우수 학생들이 강원지역 학교에 입학하도록 추진되며, 이를 통해 외국 학생의 조기 정착과 강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최준호 정책협력관은 “신경호 교육감이 공교육 정상화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강원교육 자치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되고 있다”며 “늘봄학교 확대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 저출산 및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선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신경호 교육감과 교육청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도민 한 사람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 18개 시군의 교육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교육청과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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