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공교육 혁신과 산촌지역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더나은 교육지구’ 사업 연장이 추진된다.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심영택)은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에 착수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개별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과 교육청은 이 같은 사업의 지속과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연장되도록 재협약을 협의중이다.
‘더나은 교육지구’ 사업으로 군과 횡성교육지원청은 안흥면, 갑천면, 청일면, 공근면, 강림면, 우천면 등 모두 6개 면(面)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횡성 온정마을학교’를 운영중이다.
횡성 온정마을학교는 2021년 시작해 4년간 운영되면서 지역과 연계한 늘봄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온정마을학교에서는 학교 밖 방과 후 돌봄서비스로 튼튼한 먹거리 간식 제공과 안전한 귀가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전래놀이, 카프라/가베, 바느질, 창의미술 등 창의·인성 분야와 배드민턴, 민화, 스포츠댄스, 태권도 등 예·체능분야를 비롯해 영어, 토탈공예, 인테리어, 생활소품 만들기 등 진로 및 적성 분야를 운영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디지털새싹, 배드민턴, 난타 등도 진행중이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교육으로, 레고를 활용한 스파이크 프라임 코딩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영택 교육장은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 학교 등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해 혁신적인 공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며 “온정마을학교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역량 중심의 늘봄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