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릉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 버려진 옷의 새 이야기

‘에코세이브’ 강릉 시민들의 폐기의류를 예술로 재탄생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비영리단체 ‘에코세이브’의 2025년 환경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에코세이브는 강릉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소비와 폐기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세이브 활동사진

이번 전시는 ‘옷의 주기’를 주제로 우리가 무심코 쌓아두거나 버리는 옷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강릉시민들로부터 입지 않는 옷과 폐기 예정 의류를 기부받아 각 사연과 함께 전시하며 낡은 옷을 픽셀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버려지는 패션이 예술로 변화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패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옷 한 벌을 만들기 위해 소비되는 물, 에너지, 노동력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소비 습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에코세이브 활동사진

이번 전시는 패션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옷 한 벌을 만드는 데 소비되는 물, 에너지, 노동력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소비 습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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