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정하·김성회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다.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위상이 강회된느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설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제 발표는 경기연구원 이현우 자치행정연구실장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방안'을 주제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정연수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회의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연구위원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흥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에는 김서용 아주대 교수와 김태영 경희대 교수, 서휘석 원광대 교수,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준식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 조승현 전북대 교수,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해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육동일 원장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해 온 지방의회 발전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미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