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는 소규모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소호(SOHO) 오피스'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소호 오피스 개설은 WMIT의 사업다각화와 스타트업 회사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꼽힌다.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호 오피스는 그동안 WMIT가 사용하던 404호실을 임대공간으로 전환해 조성했으며, 창업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WMIT는 소호 오피스에 입주하는 창업 회사의 반응을 살핀 후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입주 희망기업 3곳을 모집한 뒤 28일 입주 심사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및 연구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제조·생산 단계기업은 참여가 제한된다.
한종현 WMIT 원장은 "이번 소호 오피스 오픈을 통해 지역 내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