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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소상공인·배달업 종사자 배달앱 상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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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광고비 책정 부담 커
원강수 시장 “재정 지원 방안 마련 노력할 것”

◇원주시와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 배달업 소상공인협회는 18일 원주 단계동에서 배달앱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주시와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 배달업 소상공인협회는 18일 원주 단계동에서 배달앱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주】원주시와 원주시 배달업·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가 배달앱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18일 원주 단계동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도한 광고비 책정으로 부담이 커진 외식업 및 배달업 관련 소상공인의 실태 파악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강수 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은 민간 배달앱 관련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하며, 상생배달앱의 재정적 지원과 오늘 나온 의견들이 향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업·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는 간담회에 이어 호소문을 발표했다. 상인들은 "대형플랫폼사 행태로 인해 음식배달 통제권을 잃었고, 손해 보는 구조로 배달업체들은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원주를 살리기 위해 지역 앱 사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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