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소설토지사랑회는 제19기 원주소설토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9기를 맞은 원주소설토지학교는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1월22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박경리문학공원 내 문학의 집 5층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원주를 대표하는 작가 박경리의 소설 ‘토지’ 속 인물, 배경 등에 대한 이론 학습 뿐 아니라 소설의 배경지를 답사하는 현장 학습 등으로 짜여졌다.
이승윤 인천대 교수와 이태희 인천대 교수, 이광민 한국시낭송협회 강원지부장, 김연숙 경희대 교수, 박은상 한국외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말까지 원주소설토지사랑회에 신청하면 된다.
이찬희 원주소설토지사랑회장은 “박경리 작가 선양사업으로 올해도 원주소설토지학교를 운영한다”며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