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섭 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대표가 16일 오전 9시50분 별세했다. 향년 60세.
김 센터장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강원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반딧불장애인평생교육원 대표를 맡아 장애인의 자립과 교육 개선에 헌신했다.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를 올곧게 추진하는 등 장애인 인권 향상에도 앞장섰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를 맡아 일하던 중 방광암과 사투를 벌였고,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냈다. 장례는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마련된다. 유족으로는 김정섭, 김상섭씨가 있다. 발인은 18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노제로 진행된다. 장지는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빈소는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이다. 연락처=010-9501-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