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피플&피플]송종식 양구군청 역도 감독, 대한역도연맹 전무이사 임명

송 감독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단합의 대한 역도계 만들겠다”
2029년 1월까지 임기

◇송종식 대한역도연맹 전무이사

“대한 역도인들 모두가 단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대한역도연맹 전무이사에 양구출신 송종식 양구군청 감독이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송 감독은 현역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85㎏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레전드 역도선수다. 은퇴 이후 감독직을 수행하면서도 역량을 뽐내 양구군청을 국내 최고의 역도팀으로 성장시켰다. 또 양구군에 국가대표 전지훈련과 역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역도인들의 단합을 중요시했다. 송 감독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단합”이라며 “모든 역도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대한 역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게는 강원도 역도를 위해, 크게는 대한 역도인들 모두가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단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송종식 감독은 지난 4일부터 대한역도연맹 전무이사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2029년 1월 총회까지 4년 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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