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원주역 시대를 예고했다.
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14일 무실동 KTX원주역 앞 광장에서 공단 강원본부 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성해 공단 이사장과 이명석 공단 강원본부장, 이정욱 공단 노조 위원장, 이강우 원주소방서장, 임직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은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와 동해선 강릉~제진, 경강선 여주~원주 연결 등 강원권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새 강원본부 청사시대를 통해 철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신청사는 연면적 8,110㎡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448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무실과 강당 등 업무공간과 부대시설, 직원숙소 등이 들어선다.
녹색 물결을 모티브로 한 건물 외형은 친환경 철도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