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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양양 앞바다서 실종 다이버 7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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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레저활동을 하다 실종된 남성을 구조하는 속초해경.

양양 앞바다에서 실종된 다이버가 7시간 만에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양양군 동산항 동방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야간수색을 이어나가던 해경은 오후 8시 30분께 육군 해안부대로부터 양양 기사문 조도 인근 해상에 야간 서핑객이 있다는 내용을 전달받고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당시 동료 5명과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은 “다이버들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 입수 전 철저한 장비 점검과 함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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