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각계각층의 시민 수요에 맞는 노선 신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 2월 주요 대학가, 중고교, 원주역 등을 자정까지 지나는 심야버스 노선(30번·90번)인 대학N버스를 신설했다.
대학N버스는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중·고교생과 아르바이트나 문화·여가 생활 후 늦은 시간에 복귀하는 대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문막공단 근로자, 태장동·우산동 주민들을 위해 태장동과 문막공단을 오가는 50번 노선을 신설했다. 50번 노선은 친환경저상수소버스를 도입해 친환경적이고,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 중이다.
또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원주 대표 도심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혁기버스도 운영 중이다. 혁기버스는 KTX역(원주역·만종역),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처음으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사이를 다니면서 방문객 뿐 아니라 공공기관 직원 등이 주로 이용한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 편익 중심의 교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과 시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