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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218억원 2분기에 푼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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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8억원 중 상반기 내 54.5% 집행
지역경제 영향 큰 시설비 사업 집중키로

【정선】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정선군이 올 상반기에 2,218억원을 신속 집행한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창우 정선부군수 주재로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군은 지난 1분기 신속 집행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집행률이 40% 미만인 3억원 이상 사업의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등 전략적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신속 집행 대상 예산 3,898억원 중 1분기에 30.6%에 해당하는 1,192억원(30.6%) 집행을 완료했으며, 오는 2분기까지 총 54.5%에 이르는 2,21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계획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집행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비 사업을 집중 관리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월 1회 재정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목표 대비 집행 실적을 부서 평가에 반영해 부서장 책임하에 세부 사업별 목표액을 설정,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약 절차의 간소화,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재료비·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신속 집행 한시적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창우 정선부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목표 이행률을 달성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창우 정선부군수 주재로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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