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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해시의원, 심규언 시장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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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해시의원 13일 시청서 집회
14일 개회하는 임시회에 사퇴 촉구 결의안

◇더불어민주당 동해지역 지지자 및 소속 동해시의원 등은 13일 오전 동해시청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의 사죄 및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동해】더불어민주당 동해시의원과 당원들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심규언 동해시장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및 당원들은 13일 오전 동해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심규언 시장을 향해 "12년 간 선택해 준 시민들에게 정중한 사죄와 시장직 사퇴만이 시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이며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참담한 동해시의 현실을 시민 모두가 직시하고 자성과 혁신으로 시장의 뇌물수수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참된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동해시의원들은 14일 개회하는 제350회 임시회에 심규언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 당직자들은 13일부터 천곡동로터리 등 도심지 4곳에서 심규언 시장의 사퇴까지 피켓 시위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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