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관리가 강화된다.
횡성군보건소는 기후 온난화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해 이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 활동과 농작업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으로 안전하게!’를 주제로 5월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홍보 기간 동안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실시했다.
지역 내 192개 경로당, 버스승강장, 시가지 게시판, 아파트 게시판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포스터도 부착했다.
또 고위험군인 고령자, 농업인, 축산인, 양봉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전광판 홍보 송출, 보건소 홈페이지,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집중 홍보 기간은 상반기에 이달초부터 5월말까지이며 하반기는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운영된다.
김은숙 군 보건정책과장은 “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은 예방접종 백신이 없어 감염되면 치명률이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