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가 카지노 방문 고객의 건전한 이용을 돕는 ‘건전게임 체험존’을 새롭게 단장하고 운영에 돌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개장한 ‘건전게임 체험존’은 카지노 출입구 인접 전용 공간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고, 실제 게임테이블과 슬롯머신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며 효과성을 강화했다.
또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스스로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에서는 초보 예방 교육을 받은 이용자가 건전게임 체험존을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충분한 사전 교육 후 카지노를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박문제 자가진단 검사를 통해 중위험군 이상인 이용자에게는 KLACC 전문상담사 상담 연계, 책임도박 제도 가입 적극 유도 등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과도한 위험 징후 이용자에 대해서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을 연계하는 등 국가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직무대행은 “건전게임 체험존은 고객들이 카지노를 보다 건강하고 책임감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카지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