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13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전문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및 취약계층 등 대상으로 소외 없는 체육 복지 지원,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기반 조성 등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맞춤형 체육 활동 환경을 조성을 위해 체육회 운영 및 전국, 도, 시, 종목별 대회 개최와 출전 지원, 유청소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35억원을 지원한다.
시 장애인 체육회 운영지원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 예산 및 장애인 생활체육 이동 차량 구입,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장애인 유청소년의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들의 생활체육과 전용공간도 조성한다.
특히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어르신 맞춤형 체육관 백세 건강 스포츠센터 사업비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2026년 개최를 확정한 제61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57억원을 들여 체육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등 다양한 생활 체육활동을 발굴 및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국제 및 전국대회 12개와 도 단위 대회 13개, 전지훈련 7개 종목 150개팀 등 44개의 스포츠대회를 개최, 연인원 8만4,602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총 291억원 경제유발 효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