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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육아지원센터 아이키우기 좋은 양양만들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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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보육·돌봄까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이용자 만족도에서 호평... 고용창출 효과도

【양양】양양군육아지원센터가 아이키우기 좋은 양양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5월 양양읍에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보육, 방과 후 돌봄까지 원스톱(one-stop)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육아 지원시설로 양양군육아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센터 내에는 양양하나어린이집, 양양 다함께돌봄센터, 현남 하나어린이집, 현남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총 10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출산 후 산후조리, 공공 보육, 방과 후 돌봄, 가족복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향후 인구 유입과 출산율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원한 양양 하나어린이집과 현남 하나어린이집에서는 하루 평균 188명의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공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89.5%를 기록했다. 이들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총 52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고용이 보장되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는 양양 다함께돌봄센터와 현남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방학 중 하루 평균 46명, 학기 중 하루 평균 34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96%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7개의 산모실을 갖춘 송공산후조리원은 간호사, 마사지사, 조리사가 전문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식단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총 92명의 산모가 이용한 가운데 99.8%의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산후조리 이동이 감소하고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영 중 나타나는 미흡한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만족해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 하나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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