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12·3 비상계엄'으로 국회가 탄핵소추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석동현 변호사는 8일 윤 대통령을 구하고 하루빨리 직무 복귀시키는 것을 소망하는 자발적 시민모임 국민변호인단의 참여숫자가 10만명을 곧 넘게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소식"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전했다.
석 변호사는 "특히 20~30대 청년과 그동안 무심했던 40대의 참여가 폭발적"이라며 "단장을 맡기로 한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하고 기적같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국민 변호인단은 다음 주 목요일 2월 13일 저녁 6시 윤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로서 첫 유세 장소였던 청계광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라며 "그날 출범식은 문화행사로 진행되며 내빈 소개 같은 것은 안 한다"라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가입한 분들 누구나 오시되 다만, 출범식장의 앞자리 공간은 이번에 윤 대통령의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인식하며 나라의 현실에 눈뜨게 된 20~30대 청년들에게 양보해 주시면 어떨까 한다"라며 "국민변호인단에 들어오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