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던 지역 생활체육지원사업이 문체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인구구조, 시설현황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규 생활체육 기획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쳤다.
도는 총 6개 시·군 8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총 사업비 약 87억원(국비 60억, 지방비 등 27억)을 확보했다.
선정 사업은 △강릉 해양 스포츠팜(4억4,000만원) △강릉 시민컬링 육성사업(1억6,000만원)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5억원) △평창 동계스포츠 생활체육 대중화 사업(2억2,000만원) △양양 지역특화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1억1,000만원) △삼척 3대3 농구 스포츠케이션(4억8,000만원) △인제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3,000만원) △춘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1,000만원) 등이다.
김광철 강원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민 체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