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제17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신입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도 사과전문학과는 2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 현장에서 진행되며, 주 1회 매주 목요일 강의로 총 24회, 100시간의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사과 수형 관리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 기술, 사과 착색 관리 등으로 사과 재배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입학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입학지원서를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2012년부터 사과학과를 운영해 정선군이 전국적인 명품 사과 생산지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군에서는 256㏊ 면적에서 연간 7,000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열린 사과축제에서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승준(정선군수)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장은 “전문 농업인 육성을 통해 정선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과전문학과를 통해 정선의 명품 사과 재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