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펑창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역내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 18개의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독감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환자 발생 시 현장점검 및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마스크, 진단키트,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부분 A형으로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을 동반한다. 독감은 통상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1차 유행을 한 뒤 학생들이 개학하는 2~3월쯤 다시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독감을 예방하고 감염 위험을 낮추려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을 권장하며, 불가피한 모임 참석이나 외출 시에는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