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보건소는 올겨울 본격적인 추위 시작과 함께 방역수칙 완화로 인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에 따른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유·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는 51주차(12월 15일~12월 21일) 대비 52주차(12월 22일~12월 28일)에서 136% 급증한 73.9명을 기록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호흡기질환으로 기침과 재채기 등으로 사람 간 전파되며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을 유발한다.
소아는 오심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 시 발열은 3~4일간 지속되며, 기침과 인후통은 며칠 더 지속될 수 있다.
이에 속초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와 외출 전후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감염예방수칙 준수 등을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