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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것만은 해결하자]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및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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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창군의 올해 꼭 해결해야 할 현안은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확대 방안 모색이다.

평창지역에서는 2035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올해 상반기 확정됨에 따라 제천~평창 철도(57.8㎞)가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평창 철도가 이어지면 중부내륙과 강원권을 잇고 지역 균형발전과 강원남부권 접근성 개선,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군과 군의회, 군 번영회, 이장협의회 등은 지난 12월18일 평창군청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있다.

인구소멸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중 하나다. 평창읍의 경우 숙박 및 주민편의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평창군은 2024년 평창 터미널과 주변부지를 구입하고 평창버스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주민들은 평창읍의 미래비전이 될 버스터미널에 '숙박'과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줄 것을 군에 요청하기도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과 정주여건 개선은 평창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온 군민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이 평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동원육영회 교육 연수시설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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