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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일반대 9곳 중 7곳 정시 정쟁률 상승 … 평균경쟁률 4.64대1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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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강원지역 4년제 9개 대학 중 7개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올랐다. 전체 도내 대학 평균경쟁률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강원지역 대학 평균 경쟁률은 4.64대1로 지난해 3.67대1보다 높아졌다. 이는 수시모집의 성공적 마감으로 정시 이월이 줄고, 각 대학 홍보 활동이 다각화된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상지대(정원내)는 491명 모집에 2,431명이 지원, 경쟁률 4.95대 1을 보였다. 지난해 3.14대1에 비해 대폭 올라 도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라대는 254명 모집에 870명이 지원해 3.43대1을 기록, 지난해 1.83대1에서 도내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260명을 모집한 강릉원주대는 1,663명이 접수해 6.4대1의 경쟁률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5.29대1을 보인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319명 모집에 1,943명이 지원해 6.09대1을 기록했다.

강원대는 1,266명 모집에 6,642명이 지원해 지난해 4.28대1보다 높은 5.25대1을 기록했다.

경동대 메디컬캠퍼스는 정원내 61명 모집에 335명이 지원해 5.49대1을, 가톨릭관동대는 636명 모집에 1,833명이 지원해 2.9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각각 5.05대1, 과 1.9대1이었다.

반면 한림대는 지난해 5.03대1에서 4.72대 1로, 춘천교대는 3.14대1에서 2.45대1로 각각 경쟁률이 낮아졌다.

특히 이번 정시에서 118명을 모집한 도내 4개 의대에는 922명이 지원, 평균 7.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내 의대는 지난해에는 99명 모집에 598명이 지원, 평균 6.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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