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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이율예, ‘제8회 이만수 포수·홈런상’ 수상

“자만하지 않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

◇강릉고 포수 이율예(왼쪽)와 대구상원고 외야수 함수호(오른쪽)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옥에서 열린 제8회 이만수 포수·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전 감독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릉고 포수 이율예(18)가 2024년 이만수 포수상, 홈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율예는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옥에서 열린 ‘제8회 이만수 포수·홈런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율예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건강식품, 상패,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이율예는 고교야구 통산 타율 0.335의 성적을 냈고, 고교 1학년 때와 3학년 때 청소년 대표팀 활동을 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이율예는 “자만하지 않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며 “2025시즌 프로에 데뷔하는데 빨리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율예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은 기대주다. 지난 10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린 SSG 유망주 캠프에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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