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행정안전부와 전 광역시·도 긴급 화상회의와 강원특별자치도 실·국장 회의가 연이어 열려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전 9시 고기동 행안부 1차관 주재로 전국 광역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가 열린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위원 간담회 등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전달할 전망이다. 공직기강 확립 및 민생 안정 방안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는 당부 등이 전해질 전망이다.
영상회의 직후 오전 10시부터는 김진태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 실국장 회의가 이어진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에서 열리는 영월~삼척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분과위원회 최종 평가에 참석해 폐광지 첫 고속도로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10일에는 제설대책을 점검하는 등 정상적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에는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이 회동을 갖고 탄핵정국으로 인한 혼란에 대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교육과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학교 현장에도 동요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도 국책사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의회에서는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지방행정의 담당자로서 묵묵히 우리 자리를 지키고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