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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새해 달라지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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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일자리·경제 △복지·보건 △농업·축산·어업 △산림·환경 △행정·안전 등 5개 분야 ‘2026년 달라지는 사업·제도’를 발표했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산 분야 기업 발굴, 전시·품평회, 기술 고도화 지원 등 방위산업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1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업소 인증제를 도입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정책도 새롭게 추진한다.

복지·보건 분야의 육아기본수당은 기존 6세에서 7세까지로, 아동수당은 기존 8세에서 9세까지로 지원 대상 연령이 확대된다.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하는 통합돌봄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급이 확대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지원을 늘렸다.

농업·축산·어업 분야에서는 강원특별법 농지 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최소면적 3만㎡ 기준을 삭제해 다양한 개발계획 수립을 가능해진다. 사업장 소재지에서만 신청 가능하던 농어촌 진흥기금을 주소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산림·환경 분야는 임업직불금 신청 시 부담이 컸던 ‘마을공동체·협회 활동 참여’ 의무가 삭제된다. 음식점 미세먼지·악취 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음식점에 대해 최대 4,000만 원 이내에서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취약시기별로 운영하던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현장 대응인력을 통합, 산림재난대응단을 운영한다.

행정·안전 분야의 경우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천하는 강원 디지털 행정서비스(강원혜택이지)의 제공서비스가 10개에서 15개로 확대되고 각종 지원사업 신청과 인증 절차가 보다 간편해진다.

또 산불진압을 소방의 화재진압 업무 범위에 포함해 대형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2026년 달라지는 사업·제도’의 자세한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 도정마당(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로 제작해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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