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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언론홍보-마케팅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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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8개 시군 중 태백시 유일 시정·언론홍보와 마케팅 통합 운영
시정·언론홍보와 은하수축제 등 병행하다보니 업무 과중 등 문제점

【태백】현재 태백시청 1개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시정·언론홍보 업무와 마케팅 업무를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태백시는 2024년 1월부터 소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시정·언론홍보 업무와 마케팅 업무를 통합, 공보마케팅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초 SNS 홍보 파트가 3개 파트로 나눠져 있는 등 중복 업무를 줄여 업무효율화를 꾀하고자 통합이 이뤄졌다.

하지만 공보마케팅팀에서 시정·언론홍보와 더불어 은하수축제 등 행사·사업업무까지 병행하다 보니 업무 과중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문화관광과에 관광홍보팀이 있다 보니 업무 중복 논란도 여전한 상황이다.

시정홍보, 언론홍보, 마케팅 업무를 모두 통합해 1개 팀에서 운영하는 지자체는 강원지역에서 태백이 유일하다.

실제 춘천의 경우 홍보의 경우 소통담당관실의 소통기획팀, 언론홍보팀, 전략홍보팀, 봄내소식팀, 관광정책과의 관광마케팅팀 등 시정홍보, 언론홍보, 마케팅을 파트별로 세분화 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 영월군, 정선군을 비롯해 상당수의 지자체는 시정홍보·언론홍보에 1~2개팀, 마케팅에 1개팀 등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이경숙 태백시의원은 "성격이 다른 홍보와 마케팅을 한 곳으로 묶다 보니 예산은 예산대로 쓰지만 결과는 이것도 저것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폐광 이후 관광·스포츠 마케팅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태백을 많이 알리기 위해서는 홍보와 마케팅을 분리해 전문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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