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동해·삼척시가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약 14만8,760㎡(4만5,000평) 규모의 동해 북평국가산단, 약 9만5,867㎡(2만9,000평)의 삼척 수소특화 일반산단 일원에 수소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게 된다. 특구 내 사업장을 신설하는 창업기업은 소득세·법인세를 5년간 100% 전액을 감면받고, 이후에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부여받는다. 또 수도권에서 특구로 기업 이전 및 특구내 창업, 공장 신·증설시 취득세·재산세 감면 인센티브 부여 등 각종 세제 혜택부터 정주여건 개선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같은 행정·재정적 지원이 기업의 투자촉진으로 이어져 동해·삼척지역 수소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등 다양한 수소 및 에너지 관련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수소 관련 3대 핵심사업이 모두 유치된 만큼, 동해시와 삼척시가 대한민국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