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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채널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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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신문협회 발행인 세미나 성료

◇한국신문협회 신문 발행인 세미나가 17일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임채청 협회장(동아일보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국내 신문 발행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박승선기자
◇한국신문협회 신문 발행인 세미나가 17일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임채청 협회장(동아일보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국내 신문발행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박승선기자

한국신문협회 발행인 세미나가 17일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임채청 협회장(동아일보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국내 신문발행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행인들은 '언론 규제 법안이 신문 저널리즘과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의 강연을 듣고 향후 바람직한 경영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정보채널의 변화, 경기불황에 따른 광고 축소, 규제이슈 등 언론 환경에 대한 홍 교수의 분석에 공감하고,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홍 교수는 22대 국회의 주요법안과 신문법, 언론중재법, 정부광고법 관련 이슈를 자세히 분석하고 해외 언론의 사례를 제시하며 한국언론의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홍 교수는 “언론사에 과태료 부과 등을 요구하는 법안, 언론사의 광고 등 재정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법안에 대해 신문협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며 “보도과정에서 명예훼손, 개인정보침해 등에 대한 교육과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을 통한 자율규제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독자확보, 지역언론을 돕는 바우처 및 신문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등 신문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입법 요청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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