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대학 엠티 성지인 강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오는 26,27일 이틀간 '2024 춘천시 대학 엠티(MT) 지원사업 팸투어단'을 운영한다.
팸투어단은 춘천시 이외 지역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단체로 꾸려진다. 이들은 1박2일간 춘천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고 음식점과 카페 관광지 등을 탐방하고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강원권역으로 엠티를 오는 대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 관광객 재유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숙박시설 및 관광지 체험 활동 후 홍보 인증을 하면 1인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팸투어단 대상은 지역외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 이상의 단체로 숙박비 1인 1만원, 체험비 1인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3년 3,108명이던 강촌역 이용객 수가 지난해 1,235명으로 크게 하락하자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엠티 성지였던 강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춘천시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